[2016아시아미래기업포럼]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 "대기업과 소셜벤처가 만들어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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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게재일 2016.04.26 12:09 조회 518회본문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분야를 창출했다. 이는 사회적기업의 또다른 시작이다."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받아 2010년 설립된 보조기기 전문 기업 이지무브의 오도영 대표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열린 '2016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투자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지무브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 브랜드인 '이지무브-세이프무브-그린무브-해피무브' 가운데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사업명인 이지무브에서 따왔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시설 보강, 이동수리 서비스 등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오 대표는 "대기업과의 협업은 사회적기업이 성공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지무브는 영업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고용확대와 기술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 복지와 경제의 융합적 동반성장과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이라는 공익적 사회목표 달성에 성공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