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노인위한 `보조기기 테마 전시관` 등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매일경제 최기성 기자 게재일 2010-12-12 14:13:47 조회 530회본문
장애인과 노인들이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000여종의 보조기기가 한자리에 모였다. ‘모두가 편리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및 노인의 자립생활과 이동권을 높이고 있는 이지무브(대표 오도영)가 장애 관련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이지무브 전시홀’(경기도 안양시 안양 우체국사거리)을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지무브는 국내 최초로 대기업(현대자동차그룹)과 공익법인들이 지난해 8월 함께 설립한 자립형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에 문을 연 전시홀은 560㎡ 규모로 다양한 기능의 30여종 휠체어,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자세유지기기, 보행보조기기, 기립보조기기 등 1,000여종을 갖췄다.
장애 아동을 위한 체험놀이방인 ‘동동’과 시각장애인 헬스 키퍼가 서비스하는 ‘마사지실’ 그리고 갤러리 분위기의 카페 ‘토고스’도 운영한다.
게다가 전문가(작업치료사와 보조공학사 등)가 상주하면서 각종 보조기기를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는 ‘자세유지기기’, ‘보행보조기기’ 등을 활용한 놀이와 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장애 아동들은 앉기, 자세유지, 걷기 등 재활 운동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아울러 15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해 장애아동용 유모차 ‘아이 체어 에스(I-ChairS)’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보조기기 DIY, 장애아동을 위한 각종 훈련과 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